ESS3 조용히 바닥 다지는 2차전지 관련 종목, 캐즘과 ESS의 흐름 지금 이 순간에도 "전기차가 안 팔린다"는 뉴스를 보며 2차전지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섹터를 다시 들여다보니, 시장이 조용히 바뀌고 있었습니다. 테슬라 3년 만의 판매 성장 전환, 유럽 전기차 판매 20% 성장, 그리고 ESS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팽창. 지금이 정말 외면해도 되는 타이밍인지 다시 한번 짚어봤습니다. 캐즘이 끝났다는 말, 믿어도 될까요솔직히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캐즘'이라는 단어가 워낙 자주 등장하다 보니 이제는 오히려 그 단어 자체에 피로감이 생겼거든요. 여기서 캐즘(Chasm)이란 신기술이 얼리어답터에서 일반 대중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는 구간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아직 대중이 지갑을 열지 않는 어색한.. 2026. 6. 20. 삼성SDI의 사업 구조, ESS와 전고체, 각형 배터리 기술도 강점 배터리 주식이 망했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작년 이맘때 삼성SDI 주가가 70만 원대에서 50만 원 아래로 주저앉는 걸 보면서 "이거 진짜 끝난 건가"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직접 실적 자료를 뜯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이 오히려 저점 구간일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삼성SDI의 사업 구조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전기차 시대가 온다는 얘기는 몇 년째 나왔는데, 막상 시장이 기다려 주지 않았습니다. 유럽과 북미 완성차 업체들이 EV 생산 계획을 잇따라 축소하면서 삼성SDI는 2025년 연간 기준 영업손실 1조 7천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배터리 주 전반이 고점 대비 30% 이상 빠진 게 이 흐름의 결과입니다. 여기서 캐즘(Chasm)이라는 .. 2026. 6. 18. 하이니켈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재무 리스크와 ESS 성장 2차 전지 주식이라면 무조건 오른다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 에코프로비엠 차트를 보면, 그 믿음이 얼마나 단순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에코프로비엠, 지금 사도 될까?"라는 질문에 여러 시각을 놓고 같이 따져보려 합니다. 하이니켈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기술력은 확실한가에코프로비엠은 국내 대표 하이니켈 양극재 기업입니다. 하이니켈 양극재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서 니켈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제품을 말합니다.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에너지 밀도가 올라가고, 같은 무게로 더 오래 달릴 수 있어 전기차 배터리에서 선호되는 방향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이 만드는 NCM·NCA 계열 양극재가 바로 이 하이니켈 계열에 속합니다. NCM이란 니켈·코발트·망간을 .. 2026. 6. 17. 이전 1 다음